태기산&봉평메밀꽃축제 16/09/08 태기산 내마음에 풍차처럼 뭔가 시원시원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처럼 태기산풍력발전도 시원시원돌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치 못한듯 하다. 고이면 썩고 변화하지 않으면 나아갈수 없는 일상이 요즈음은 깊은구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이다. 뒤돌아보면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산이야기 2016.09.08
소구니.마유.용문산 2016/09/03 숨막히던 더위도 이젠 물러가고 그동안 움추렸던 산행이 계속된다. 오늘 소구니산, 마유산(유명산) 용문산 3산을 가로지르는 18km 여정이다. 다소 무리는 되겠지만 남한강을 끼고 마유산을 둘러보는 기대속에, 베낭과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선다 전날 약간의 비와 흐림속에 안부가 .. 산이야기 2016.09.04
불곡산(가을이 오는 소리) 2016/08/28 불곡산 그렇게 삶아대더니 하루사이 가을이 성큼다가온 느낌이다. 강렬한 햇빛은 결실을 맺는데 더없이 좋을듯..... 슬며시 물들어가는 잎새는 소리없이 다가오는 가을을 말하듯 그 곁에 잠자리 한마리 망중한이다. 누구의 염원인지 몰라도 그 위에 하나 더 얹어 보태기하다 그만.. 산이야기 2016.08.29
북한산 청담계곡(시각장애인산행) 2016/08/13 북한산 밤골-청담계곡 가히 살인적인 더위속에서도 간간 불어오는 계곡 바람은 자연의 숨결인듯.. 그속에 머물며 하루를 보냈다. 언제나 니가 가는길 내가 반겨줄께~~~! 산이야기 2016.08.13
계방산(시각장애인산행) 2016/06/11 시각장애인산행(계방산) 밤새 설친눈을 비비며,, 이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변화없는 삶이 싫고 부는바람에 변화하지 못하는 무거움이 싫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세상은 내맘대로 살수 없기에 늘 나를 내어놓아야하지만 알고도 못하는 어리석음은 늘 힘들어 한다. 세상에 공짜가.. 산이야기 2016.06.14
감악산 201606/08 양주 감악산을 가다 엉컹귀꽃, 위장전술중인 장병들 지난날의 흔적 처참한 분열 감악산 임꺽정봉 촛대바위 처철한 생존 낙화 힘찬전진 정상 중계탑 그물망과 잡초의 정렬 신안저수지 얼굴바위 양귀비꽃대 무당벌레 저수지 물결 오디 신암저수지 감악산과 저수지 꽃과벌 뻣지. 산이야기 2016.06.09
불곡산 160601 불곡산 사자머리 형상을 한 불곡산 상봉. 모처럼 삼각산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가시거리가 쾌청하다. 오늘따라 마치 물로 씻어낸듯 상큼함과 함께 멀리 덕정지구 아파트단지도 그너머 칠봉산도 선명하다. 상봉의 모습도 그 밑에 나무들도 선명하게 찍혀 나온다. 푸른하늘에 흰구.. 산이야기 2016.06.06
폭염주의보 -불곡산- 20160522 연 삼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린날...... 그에 걸맞게 내려쬐는 태양은 아직 오전이건만 걷어올린 팔뚝에 순간 빨갛게 달아 오른다. 그 열기아래 연약해보이는 이 들꽃들... 오히려 더 강인해보임은 왜일까? 타들어갈듯한 기세에도 굳굿이 고개들어 바람에 한들거림이 우리집 화분에 .. 산이야기 2016.05.22
서리산 20160517 축령산 자연휴양림& 서리산 그대가 숨쉬는 곳에 내가 숨을 쉰다. 초여름 같은 날씨.................. 넝쿨장미도 뜨거운 빛에 녹아내리듯 숨을 죽이고, 늦은출발로 점심을 해결하고나니 한시가 넘었다. 무더위에 배부름까지.......... 몸과 마음이 벌써 지쳐오는듯 하다. 생각같아서는 그.. 산이야기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