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1 불곡산
사자머리 형상을 한 불곡산 상봉.
모처럼 삼각산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가시거리가 쾌청하다.
오늘따라 마치 물로 씻어낸듯
상큼함과 함께 멀리 덕정지구 아파트단지도 그너머 칠봉산도 선명하다.
상봉의 모습도 그 밑에 나무들도 선명하게 찍혀 나온다.
푸른하늘에 흰구름 만큼이다. 사람들도 발걸음이 가벼운듯....
백석들에는 모내기가 끝난논들이 평화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참 신기한 악어바위 어느천년까지 갈까?
늘 봐오는것이지만 다시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며..삼단바위를 끝으로
오늘도 거나하게 취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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