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산행 22

주금산 계곡(시각장애인산행)

20220723 어울림 시각장애인산행 주금산 10여년전 산행중 벌쏘임 사고로 아주 혼인났던 기억속에 참으로 올만에 다시 올라본다. 가방속 얼음물이 카메라를 아주 시원하게 모신관계로 랜즈가 뿌옇게 성애가끼어 완전 흐린날의 수채화가 되었다. 전날 비가온 관계로 계곡물은 힘차게 흘러 넘치고, 인생사 거미줄에 걸린 한 생명이 그 생을 다하고 빈껍데기 인채로 그네를 탄다. 조금은 위험해도 넘치는 계곡물을 건너.. 한곳을 정하고 짐을 풀어본다. 날은 흐려도 높은 습도로 인하여 체감온도는 높기만 하다. 어찌됐건 그 열기 땀 그리고 잡념까지도 션하게 싰어내린다. 늘 보아오던 광경이지만 볼때마다 무슨생각을 하는지가 궁금하다. 모두가 신나게 놀고 있을때, 이렇게 혼자있는 모습이 한켠 마음이 자꾸 걸려온다. 교통편이 넘 안..

사진 2022.07.24

시각장애인산행(수락산)

요즈음 코로나에 장마에 어수선한 기분중에도 흐름의 시계는 여전히 돌아간다 안보여서 포기한것들은 또 다른것으로 다가와 우리들과 함깨하는것도 어찌보면 자연의 순리일듯 하다 보이는것만 인정하려는 이기심의 발동이 때론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을 갈라놓는것도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고 있는듯 하다. 살면서 떼어놓을 수 없는것이 관계다 관계의 설정은 내가 하는것이다. 제발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산이야기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