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삼각산 11/28 삼각산 귀찮니즘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든다. 일상탈출 하지않으면 내가 갇힌다. 아침부터 짓눈개비로 얼굴을 때리더니 찌푸둥한 하늘아래, 산엔 제법 하얀눈발이 쌓여있다. 늘 산에 다녀도 헐떡거리는 상태는 여전하다. . 자연은 늘 도전의 대상이다 멀리 향노봉이 뿌옇게 자리하고 .. 산이야기 2015.12.01
제천 비봉산&청풍호 11/18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가운데 충북 제천 비봉산& 청풍호를 담다 들머리 연곡리 비봉산 모노레일 (급경사) 비봉산 정산 청풍호 청풍대교 날머리 (계장골) 클라우드맥주 청주공장에 잠시 들러 생생한 생맥주와 만났다. 산이야기 2015.11.24
추월산(담양) 11/04 담양 추월산 들머리 부리기 고개 들머리 마을을 들어서자 온통 감나무 천지다. 따사로운 가을 햇빛에 푹익어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종자가 작아 상품가치가 없어서 인지수확할 기미도 안보인채 그저 주렁 주렁 달려있을 뿐이다. 멀리서 언뜻 보기에 그저 밋밋한산이 아니라 제법 기.. 산이야기 2015.11.05
도봉&사패산 시월의 마지막날 도봉에서 사패까지 산허리를 질러 돌아오다 불암산 사패산 불곡산 선바위 시월의 끝자락에 가을도 저물어 가고있었다. 찬바람에 낙엽이 딩굴고....앙상한 겨울나무 바람에 떨며 하얀이불에 묻힐날이 다가 왔다. 산이야기 2015.11.01
불곡산 2015/10/28 이젠 제법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는 날씨다. 스산한 가을 바람에 푹익어가는 넘이 있는가 하면 세월을 잃어버린건지... 아님 세상에 항변인지... 진달래 한그루 여기저기 꽃망울을 맺은채 활짝 만개한 넘도 있다. 정상에 올라 멀리 도봉주능선, 오봉, 그리고 삼각산이 파노라마처럼.. 산이야기 2015.10.28
용마암장&둘레길 페스티벌 10/25 화창한 가을 아침 서울시 산악연맹주관 용마산 인공암장 개장및 용마 아차산 둘레길 걷기 행사에 다녀왔다. 1부) 암장개장 암벽시범및체험 2부) 용마,아차산 둘레길 걷기 산이야기 2015.10.27
장봉도 10/16 장봉도....... 산은 숨이 가프다고 하면, 바다는 늘 내게는 평온한 손길이다. 한겨울 대이작도 비박때 들렀던 기억속의 삼목선착장... 오늘 또 마주한다 새우깡에 길들려진 갈매기떼, 여객선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음이 길들여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다. 손에 들고.. 산이야기 2015.10.20
도봉산 가을 10/19 도봉산 그 속에 머물다. 가을빛에 익어가는 나뭇잎이 새삼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빛과의 한판승부를 각오로 태양을 겨냥했으나 역시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살포시 내려앉은 빛이 이렇게 고운데 다 가질려는 이기심에 화를 부른듯. 한동안 눈을 못뜨겠다....^^* 꽤나 누비고.. 산이야기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