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상쾌함도 있지만 유난히 고운 아침빛이 좋아 성큼 내 달려본다.
아직은 이른시간 텅빈 도로너머 천보산 등성이 아침의 하얀안개속에 기지개를 켜는듯 하다.
중량川 가엔 밤새 내린 이슬이 알알이 구슬을 궤메놓은듯... 아침햇살에 반짝거린다.
동그랗게 달려있는 모습도 예쁘지만 물방울 안에 품고 있는 풍경도 이쁘다.
맑은 모습을 자랑하듯... 풀잎의 속살을 드러낸채 밤새 안녕을 말한다.
고개들어 그 너머 불곡산도 하얀안개를 휘감은채 오늘도 그자리다.
samsung vluu i100
'자전거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종주 동해안자전거길 종주 (0) | 2017.05.13 |
---|---|
내 마음이 머무는곳 (0) | 2016.03.11 |
원당 종마장 (0) | 2014.09.05 |
고모리691&아프리카 박물관 (0) | 2014.08.12 |
어둔리 풍경 (0) | 201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