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낭여행(방비엥)11

벌거벗은나무 2015. 4. 30. 07:34

제11일차

오늘은 태국으로 건너가 저녁열차를 타야한다.

여행사에 방비엥에서- 비엔티안-롱가이역-방콕까지의 기차표예매까지 풀코스로 의뢰하고 아침을 서두른다.

 

 

 

 

대문곁에  풀잎 곱게접어 꽃으로 장식한 주인의 아름다운 마음이 엿보인다.

 

 

 

 

09.30분에 투어사의 여행자버스를 이용 3시간을 걸쳐 비엔티엔에 도착후 다시 뚝뚝을 이용

 

 

 

 

롱가이역과 15분거리에 있는 타랭역에 도착간단한 출국심사를 마치고

 

 

 

 

기차에 탑승

 

 

 

 

 

 

 

 

 

 메콩강을 건너

 

 

 

 

태국땅으로 들어선다.

 

 

 

 

 

 

 

 

 

롱가이 역에서 다시 입국심사를 마치고

 

 

 

 

저녁6시20분 열차를 탄다.

 

 

 

 

방비엥에서 예매를 늑장부리는 바람에 2등침대 아래칸은 매진되고 2층예약으로 장거리 승차가 다소 불편하게 되었다.

 

 

 

 

예매도 안하고 당일 티켓팅한다고 했을때 그냥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나마 불편해도 이 열차를 탈수 있다는것으로 안도의숨을 쉬며 되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은 차질이 없을듯 한숨이 놓인다.

 

 

 

 

이렇게 또 하루해를 넘기고

 

 

 

 

이번에는 연착없이 방콕 활롬프역에 정확히 오전6시에 도착했다.

 

 

 

 

방콕에 중앙역이다 보니 각지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기차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듯 하다

 

 

 

 

 

 

 

 

 

 

 

 

 

 

우리는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가 수상버스를 타고 다시한번  방콕을 돌기로 하고 카오산에

 

 

 

 

 

 

 

 

 

그래도 우리 입맛에 잘맛는 카오산의 유명한 쫀듯이 국수집을 찾아 아침을 해결하고

 

 

 

 

 

 

 

 

 

싼띠차이 쁘라칸 공원을 가로질러

 

 

 

 

 

 

 

 

 

 

수상버스를 타고

 

 

 

 

 

다시 짜오프라야강을 돌아본다.

 

 

 

 

 

 

 

 

 

 

 

 

 

 

 

 

 

 

 

 

 

 

 

 

 

 

 

 

 

 

 

 

 

 

 

 

 

 

 

 

 

 

 

 

 

 

 

 

 

시원한 강바람과 강변빌딩군을 잘 구경하고

 

 

 

 

마지막 종착지에 하선 (지명을 기억못하겠다)

 

 

 

 

다시 태국의 제일유명한 해물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하고 택시를이용 GO

 

 

 

 

 

이런 ~ 오후4시부터 OPEN 이란다....멍~

 

 

 

 

저녁10시 비행기니 시간은 충분.... 시내관광을 하다가 저녁을 먹고 출발키로 결정

 

 

 

 

여기저기 타스코. 롯데백화점/맥도널드 그저 시원한곳 찾아 시간보내기

 

 

 

 

근처 짐 톰슨의 집 박물관

 

 

 

 

안에는 "짐 탐슨" 이라는 브랜디의 실크제품및 가방 의류 매장(상당히 고가임)이 있었고

 

 

 

 

 

 

 

 

 

 

 

 

 

 

 

 

 

 

 

그 외 입장은 150B 입장료를 내고 짐탐슨의 업적및 유뮬에대한 관람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오후2시 사실 이번여행중 가장 멍청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차라리 오늘은 주말이니까 지난번 그냥 돌아왔던 짝투짝시장을 돌아오던지 했으면 좋았을걸 후회와함께, 또 한번 무개념은 무계획이엉망진창 된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결국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공항으로 직행, 또 쓸데없는 공항에서 8시간을 허비해야하는 최악의 씨나리오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자유도 구속도 아닌 여행 역시 머리가 잘못가면 꼬리도 고생하는 법이다.

 

 

 

 

한시가 아까운 시간에 이렇게 허비함이 더운날과함께 마음을 더 달군다.

 

 

 

 

그래도 시간은 넘어가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있는가.

 

 

 

 

 

 

 

 

 

 

 

 

 

 

 

 

 

 

 

인천행 L002편 탑승방송이 반가울 따름이다.

 

 

베낭여행은 스스로 해결하고 적응해야하기에 사전지식과 준비가 훨 더 필요한 사항이다.

더욱이 여럿이 어울린다는 것은 더 철저 해야하고 더 정확해야 한다~!

 

사람마다 개념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함께 하는것이라면

가장 실용적이고,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것은 기본이다.

 

같은 목적이라면 더 없이 좋다. 하지만 더 없이 맛있는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성기간이 필요하듯.

협의하고,설정하는 과정이 빠져버렸다. -누구 하나만 의지한채 모든걸 놓아버린 나의 실수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생각없는 행동으로 쓸데없는 낭비의 시간이 많았음이 아쉬움으로 남으며

나름대로 이런 실수들은 절대 범하지 말아야겠다는 경험을 낳는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낭여행(방비엥)10  (0) 2015.04.27
베낭여행(방비엥)9  (0) 2015.04.26
베낭여행(루앙프라방)8  (0) 2015.04.25
베낭여행(루앙프라방)7  (0) 2015.04.21
베낭여행(비엔티안)6  (0) 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