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수십년을 키워온 능소화 올해도 어김없이 마당과 대문을 걸쳐 축 늘어져 있다. 전설만큼이나 슬픈표정으로 지고,피고,지고,피고 올 여름 내내 그님을 기다릴 심산인가보다. 때문에 내가 바빠졌다. 벌써 쓸어담은 낙화만 한자루를 넘어선다. 지친듯 떨어진 낙화도 애처러워보인다. 모두가 내안에 행복이기를.... 사진 2020.07.13
경기도 화성 수섬 20200702 경기도 화성 수섬 삘기꽃 삘기꽃이란 유혹에 빠져 급하게 달려간곳 삘기꽃은 온데간데 없고 광활한 초원위에 왕따된 나무들과 바람에 흔들리는 무성한 삘기줄기들만이 반가이 맞이하고 있었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꽃대신 아름다운 초원위에 마음 띄우고 큰 숨 내쉬고 왔다 사진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