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능소화

벌거벗은나무 2020. 7. 13. 10:50

수십년을 키워온 능소화

올해도 어김없이 마당과 대문을 걸쳐 축 늘어져 있다.

전설만큼이나 슬픈표정으로 지고,피고,지고,피고 올 여름 내내 그님을 기다릴 심산인가보다.

때문에 내가 바빠졌다.

벌써 쓸어담은 낙화만 한자루를 넘어선다. 

지친듯 떨어진 낙화도 애처러워보인다.

모두가 내안에 행복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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