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머리좀 식히고 여유좀 부려볼까 했더니 이른 불청객 감기로 인해 힘들었던 일주일의 끝자락.~
어찌됐건 떠난다는것은 좋은것~
폐교를 이용 미술관을 만든 발상은 넓고 조용하니 참 좋다. 허지만 입장료5000원은 좀 비싼듯 크게 미술에 조예가 없는사람들은 다소 불평일듯.....
작가의 설치 미술을 나름 사진으로 편집했음을 밝혀둔다.
섬안에 섬이라는 나문재 농원 팬션 바다에 둘러싸여.. 고즈녁하니 참 평화로웠다.
장항항? 확실치는 않지만 간월암 가는길목에 잠시 들렀다.
간월암... 늘 바쁘게만 스쳐 지나쳤을뿐 한번도 밟아보지못한곳을 오늘은 저녁일몰까지 지켜봤다.
지는 석양을 등에지고 생굴에 소주한잔 걸치니 이또한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는듯 하다.
취한듯, 흔들린듯 그렇게 저렇게
또 하루가 지났다.~
다소곳 동행인들을 피해 혼자 모처럼 찍고싶은것 여유롭게 찍어봤다.
내심 서운한 사람들도 있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