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20190620 불곡산 눈앞에두고도 부상으로 인해 참 오랜만에 찾은 불곡산 새로워 보이지만 , 사실 변한것은 나 자신이었다. 코끼리 바위 임꺽정봉 악어바위

160601 불곡산 사자머리 형상을 한 불곡산 상봉. 모처럼 삼각산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가시거리가 쾌청하다. 오늘따라 마치 물로 씻어낸듯 상큼함과 함께 멀리 덕정지구 아파트단지도 그너머 칠봉산도 선명하다. 상봉의 모습도 그 밑에 나무들도 선명하게 찍혀 나온다. 푸른하늘에 흰구..

20160522 연 삼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린날...... 그에 걸맞게 내려쬐는 태양은 아직 오전이건만 걷어올린 팔뚝에 순간 빨갛게 달아 오른다. 그 열기아래 연약해보이는 이 들꽃들... 오히려 더 강인해보임은 왜일까? 타들어갈듯한 기세에도 굳굿이 고개들어 바람에 한들거림이 우리집 화분에 ..

처서가 지나니 하늘이 높아지는듯 모처럼 지척에 불곡산에 올라 높은 하늘을 만나다. 악어바위 상봉 생쥐바위 공기돌 바위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정상) 복주머니 바위 삼단바위

12//10 초겨울의 불곡산을 가다 연기같은 구름이 허공에 머문다. "개념없는 생각이 세상을 병들게 한다." 외길이라 굳이 표시해야할 이유도 없는데, 코팅에 나사못까지 박아놓은것이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나보다 모든것이 멈춰버린듯한 모습 그러나 숨쉬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누..

2014/09/25 불곡산(대교APT-악어바위-신선대-상투봉-상봉-향교) 전날 비온후 맑은하늘에 햇빛이 유난히 강하다. 하늘을 향한 나팔꽃도 길가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도 성큼 가을이 닥아왔음을 느낀다. 여린 콩줄기 거미줄을 타고 하늘에 닿을듯 공중에 머문다. 군데군데 가을의 길목을 훔쳐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