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횡재

벌거벗은나무 2022. 6. 20. 12:24

물고가는걸 몇번을 빼아았는데도 던지면 도로와서 또 물고간다.  삶이란 이렇게 용감한가보다..

오늘 요넘 횡재한듯 하다......!

 

양귀비꽃

작년에 반듯이 화단에 심었건만 제자리에서 피어나는 넘은 하나도 없고 무엇이 무서운지 돌틈과  돌틈사이에 숨어 싹을 튀우더니 제법 근사한 모습으로 피워낸다.

 

하얀넘 한포기

 

빨강에 하얀띠를 두른넘 1포기 + 벌써 져버린 빨강넘 한포기 이렇게 딱 3포기 피웠다....!

 

채송화 요넘들도 보도블럭 사이에 몸부림치는걸 화단에 옮겨심었더니 어느사이 꽃을 피워낸다.

 

밉게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보면 꽃아닌 사람없다하듯이..... 이름없는 들꽃도 예쁨그자체다.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나에게 와줘서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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