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포원/파크프리베

벌거벗은나무 2020. 8. 9. 10:41

20200807  오랜장마속에 숨쉬기

코로나에 연일  장마까지 지속되는가운데 지친몸 잠시 숨고르기

익히 잘 알고 있어도 갈때마다 다른것이 자연이 아니겠던가 사계절 따라 피는꽃들, 그리고 매일 다른사람들.....

때론 그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나의 것을 빼앗길때도 있지만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기에 빼앗긴 만큼 얻고 그만큼만 그렇게 그렇게 잃어가는것이 아닐까?

 

 

 

 

 

 

 

 

 

 

 

 

 

 

 

 

같은것에 식상한 나는 내 희망사항을 이런식으로 가끔 표현해 본다

허지만 사람들은 이런것을 단순한 기교쯤으로 생각한다.

 

 

다른사람들은 아를카페속에 카메라 펼칠때....

나는 오늘도 여러사람들의 관계속에서 나 스스로가 왕따되어 밖에 나가 구석구석 담아 봤다.

과거에 그냥 골짜기에 여름철 발담그고 머시기탕을 먹곤했는데.... 이렇게나 별천지로 변모했을때 까지 나는 무엇을 했나 싶다

 

 

 

 

 

 

 

 

 

 

 

장마철 답게 아를카페의 창가엔 습한 인연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스스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

관계도 즐겁게 이끌어낸다.

아무래도

난 관계에서

많이 떨어지는

부류에 속한듯 하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뚝섬 자벌레  (0) 2021.07.06
두물머리풍경  (0) 2021.06.23
구봉도  (0) 2020.08.09
능소화  (0) 2020.07.13
경기도 화성 수섬  (0)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