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봉도

벌거벗은나무 2020. 8. 9. 09:50

20200721 구봉도 서해랑길

섬 여행은 나에겐 언제나 그리움이다

바닷밑 이야기는 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은 잘남도 못남도 없는 수평의 관계, 평온 그 자체다.

 

 

 

 

 

 

 

 

 

 

 

 

 

 

 

 

 

 

 

때론

혼자였음 더 좋았겠지만

더불어 살아가는것이 어찌 내마음대로 되겠는가

좋은곳은 즐 수많은 사람들과 공존하는것

오롯이 쓸쓸한 풍경도 좋겠지만

이처럼

더러는 사람들과 어울려진 모습도

때론 괜찮으리....

흐린 날씨였지만 

흐리면 흐린대로

내 소관을 버리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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