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선자령

벌거벗은나무 2019. 6. 17. 19:32

2019/06/16 올만에 동호회 원정산행을 가다

일기예보상 오전에 그친다는 비가,  운무속에 오락가락  뿌려대며, 도무지 하늘을 열어주지 않는다.

 


흐리며 흐린대로 운치가 있는 자연,

오전에 내린 비로 온통 방울 방울 물방울 천지다.




결국은 이넘들하고 노느라 정신없는 하루였다.















제목/ "집나온 여인" 라고... 붙였다.. 그러고는 여럿이 한참 깔깔대고 웃었다.















마치 은구슬을 뿌려놓은듯......인상에 남는 한장면 이었다.








겨울만 만끽했던 선자령 푸른 초원을 시원스럽게 보나 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제목/ 텔라파시 안테나...

위에 일명 "집나온 여인" 모델님이 쓴 모자에 안테나 처럼 생긴것이 올라와 있다. 손으로 치워도 없어지지도 않고 모양 그대로 유지한다.

그래서 집나와서 교신하는 텔레파시 안테나냐고 물었다...또 한번 깔깔~










집 나온 여자#2



단풍잎 화석/ 온통 짓밟힘속에 짓눌려 화석처럼 박혀있다.


안개속으로.......






그렇게 정상을 찍고,, 양떼 목장을 돌아






휴게소로 원점회귀다.





넌 어디서 왔니?

불청객인지 귀한 손님인지는 나도 모른다...




꽃 팔찌가 되겠다.

무언가 받는 즐거움은 비록 소소한것일지라도  큰것,,..... 그러나 주는것은 더 큰것임을...



하산하고 나니 파란하늘이 빵끗하며 웃는다.



풍력 발전기는 돌아가는 차안에서 감상하고












그렇게 그렇게 지는해를 바라보며 하루해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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