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쇄채아재비

벌거벗은나무 2019. 6. 6. 19:03


소요산 라이딩길에 주먹만한 민들레 홀씨가 있어 멈춰섰다.

자세히 보니 생김새는 똑같이 생겼는데 잎을 보니 민들래 홀씨는 아니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쇄채아재비 란다.




여린듯 억새보이는 홀씨는 왠만한 바람이 불어서는 꿈쩍도 안할듯......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또한 신비스럽다.




여유란 참 좋다... 평소 보지 못하던것들도 만나고.....




바람아 불어라 부디 멀리 멀리 날아서 많이 퍼져라.....~!




잠시 쉬는켠에 버찌들이 탐스럽게 열렸다.




현호색 비슷한 이꽃의 이름은 모르겠고.....




강가에 지천으로 피어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그 한켠에 양귀비꽃 다소곳이 피어 있다.




겁도 없는 참새녀석 곁에와서 조잘 댄다..

어쩌냐 줄것도 없는디.......



모처럼 라이딩길.......

조금은 숨이 차 오른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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