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수락산....!
전날 약간 내린비로 맑고 깨끗한 하늘...
약간은 차가운 기운속에 아침이라 그런지 꽃들이 움추려있는듯.
오를수록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면서 꽃들도 활짝피며 생기가 돋는듯..
삼각산 백운대/인수봉
도봉산
사패산
능선은 어느사이 핑크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가지끝마다 새순이 돋아나고.
차가운 시멘트 위에도 새생명이 움텃다.
개나리도 한줄 늘어지고
석림사 내려가는길... 길옆에 또다른 작은길이....
홀로 서있는 벗꽃나무 한그루 하얗게 만개해 있다.
다 내려왔을즈음 길가에 늘어선 주점들.......!
내가 마신것만 대충 계산해도 ...한 트럭도 넘었을듯....
감각있는 주인장... 그럴듯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전철의 소음속에서 피어난 목련도 만개되었고
조팝꽃인가? 작은꽃들의 집합이 하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움츠린 겨울이 지났음을 체감하고 늦었지만 한꺼풀 또 벗어던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