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떠나는것들 20191008 천보산 요즈음은 매일매일이 남기고 떠나것들의 일상이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가보다. 서로 비비고,부딪치고, 깨지고, 으르렁거리며 살아도 때가 되면 스스로 소멸되어가는 우리의 시간들을 알고나면 풀잎끝에 맺힌 이슬방울 만큼이나 아슬아슬하고 덧 없음을 알 수 있다. 들꽃으.. 사진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