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길가에 다소곳이 피어있던 민들레야 이제 그 소박한 꿈마저 내려놓고 홀씨되어 바람의 이별을 준비하누나 날아라 날아라 멀리 날아라..........! 한줌의 미련없이 멀리 날아라...~! 사람 발자국 밟히는 길가든, 돌 틈새든, 또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나자구나. 모진 비 바.. 사진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