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것 들 내 일상에 주변을 잠시 둘러보는 시간들..... 장마철이라 온통 물방울들의 향연이다. 흩어지면 형체마저 상실되는 물의 존재가, 구슬 모양의 동그란 응집이 늘 내게는 신비롭다. 대문 한켠을 지키던 그 많은 능소화도 이젠 모두 떠나고, 덩그러니 남은 한송이 마지막 숨결을 지키며 꽃잎떠.. 사진 201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