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적갑,예봉산 종주 20160511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 3산을 가다. 봄인가 싶더니 어느사이 훌쩍 뛰어넘어 여름을 향해 달리는듯 하다. 이미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을 애처러이 즈려밟고, 군데군데 남아있는 잔꽃송이들 그나마 초췌한 모습이다. 나열된 스틱의 날카로움은 내 편의에 의해 많이도 파 헤쳤으리라.... 산이야기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