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 조금일찍
카메라 둘러메고 두바퀴 굴려 나리공원으로 향한다.
들어서자마자 온통 적보라빛 천일홍......
천만송이도 넘을듯.........
아직은 이슬방울이 초롱초롷하다.
이른탓인지 거의 진사님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움직이시고.
가끔은 양산쓴 아낙네들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천일홍도 여러가지 색갈이 있는듯....보라,적,주홍,하얀.... 다양하게 심어놓았다.
한켠에 장미빝에 장미도 한창이다.
많지는 않았지만 천만송이에 가려 군데군데 가을의 꽃들이 제법 많이 볼수있다.
한켠에서도 작물체험장으로 조롱박, 수세미, 관상용 호박도 볼수 있었다.
그너머엔 또 다른 종류의 꽃들로
곱게 꾸며져 있었고....
그너머엔 개량종 코스모스가 노랗게 황금빛으로 깔려있다.
보아하니 산행차림인데.. 여기가 좋아 그냥 눌러앉아 시간보내는듯.....
서서히 뜨거워지는 가을빛을 피해 귀가를 서두른다.
본축제는 23-24 양일 공연등 많은 행사가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