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당저수지

벌거벗은나무 2016. 5. 21. 18:27

20160520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뜨거운 오후 기산리 마당저수지..

 던져준 먹이에  적응한 커다란 잉어들이 사람의 인기척에 여기저기 몰려든다.




낙시바늘이 아닌 순수한 먹이에 의심의 여지없이 그냥 잘 받아먹는다.




신뢰란 참 중요한것..




그러나 그뒤엔 늘 그림자가 따른다.




잡혀 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늘 의심하고 긴장해야하는 지혜가




때론 허물이  될수 도 있다.




참 지혜란 먹히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사랑하는것이 아닐까?




저수지의 물을 뜨겁게 달구던 하루해도




북한산 숨은벽을 타고 백운대 자락에 걸려 그 고운빛 쏟아낸다.



PANTAX K20 다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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