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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이야기

벌거벗은나무 2015. 12. 15. 20:11

2010년도 카페 창립과 함께

 

 1) 2010 년 1월22일 갓 지은 새집에 첫 대문 달고


 

2)   새출발의 기쁨과 함께  

      옛님들 한데모여 대문 활짝여는날,  축하와 함께 하얀 눈 퍼붓는다.

 

 

 

3)   대문은 그 카페의 얼굴이요  품격이다. 

      내 성격상 대충은 없어, 모두가 공감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계속 해야할 이 작업이 사실 작은 고민은 아니었다.

      더욱이 예전보다 작아진 Daum 의 대문 그리고 제한이 많아진 것에 고심하며  온갖 방법 찾아 헤메던 긴 시간들 ............

 

 

 

4)   공감이란  함께 한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사이버공간에서는 꼭 필요한 요소의 하나 임을 난 잘 알고 있다

      와중에 통상적인 것에서 벗어나  우리들만의 차별화 되고 싶은 마음,

      시험 삼아 우리 알파 줌마님을 잠시 올려 보았다.

      결과는 씁쓸했지만................ 때론 엉뚱한것이 최대의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 

 

 

 

5)   가끔은  혼자 산을 오르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함께 살도록 만들어졌기에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 큰가 보다. 

 

 

 

6) 목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리듯  자연은 참 오묘하고 신비롭다.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 작은 물방울 처럼 해맑고 순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7)  동안 함께했던 모든 분들, 

     모두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지금까지의 알파의 자랑스러운 주연들 메인 타이틀에 올려 보았다  

 

 

 

8)    소매몰도 가는 길목  "바람의 언덕" 에서......나는 예쁜 미소를 발견했다. 

       밤새 어둠을 지킨 가로등과  떠 오르는 태양이  교차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워~.

       또 한편 이처럼 한켠의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고 싶은 마음 이기도 하다.

 

 

 

9)  어느듯 겨울의 그 세찬바람은 가셨지만 그래도  쌀쌀한 날씨,

     성질급한 진달래 한송이 봄을 멀지 않았음을 전해온다

 

 

 

10)  사실 뭘 표현할것인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제일 고민스럽고 혼란스러우며 시간도 많이 빼앗긴다.

      귀찮다는 생각일까?

      구름이 변하듯 내 맘도 때론 변덕스러울 때가 가끔 있다.

 

 

 

11)   겨우내 숨죽인 생명들이 온산을 뒤덮어.

       두꺼웠던 마음의 껍질을 깨고 한자락씩 걷옷을 벗겨낸다.

 

 

 

12)    여린잎의 연두색이 짙어질 지음, 

        여름 향한 한줄기 빛이 관악산 능선을 휘모는 가운데 이마에 흐른 땀방울을 씻어낸다.

 

 

 

13)  강한 햇빛에 물든 잎새들

      서서히 변화를 꿈꾸며 다음 여정을 준비한다.

           

 

 

14)  진즉 추진해온던 연맹 가입이 승인(7월4일)  서울시 산악 연맹에 등록되고 이에 연맹로고를 정식사용, 

      그 이름에 걸맞게 백운대를 휘감고 넘어가는 저 운무처럼,

      소리없이 그리고 말없이, 모든 산들을 품는 명품산악회가  되리라는 염원으로 그려본다.. 

 

 

 

15)  이른 아침

      밤새 머금은 이슬들의 수다가가,  반짝이는 보석으로 태어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크게 훔쳐보니 금새 굴러 떨어질듯도 한데...........매달려 있는것이 마치 살아 있듯이  참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16 )  햇살은 서서히 그 깊이를 더해가고

       지는꽃, 피는꽃 사이에서 잠자리는 망중한을 즐기고  사람들은 코스모스 사이를 걸으며  쓸쓸함에  옷깃을 여민다.

 

 

 

17)  @#%$&@ 계절.... October......!

      다 떨구구 떨어야 하는 裸木... 누가 날좀 잡아줘.....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위한거야... 견디어야만 해.....

      붓을 들어 아픈상처 꿰메듯  한잎 한잎 주워 다시 붙여 본다.

 

 

 

18)  절규에 앞서 화려한 절정의 향연이 열리지만 그 화려함도 서서히 퇴색해 가고,

      그 의미는 올것이 왔다는 것, 또한 준비 하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19)  이제 때가 되어 그 길로 서서히 가고, 또 현재 많이 와 있음을 말해준다.

 

 

 

20)  그 무성했던 시간들은 가버리고 결국은 허공을 걷고 있을뿐 (Walking on air......)

       그 겨울 도봉산  에덴동산에도 하얀 눈 내리고.

 

 

 

21)  떨고 있는 빈가슴 구세주 탄생을 기뻐하며. 또 다른 은총의 꿈을 꾸어본다.

      아가야~ 자꾸 넘어지렴 그래야 넘어지지 않는법을 배운단다.......!

      그리고 모두 함께 가는것을 배우자구나.

 

 

                                                             

    

 그리고  2011년

 22)  매일 뜨는 태양 이건만 ..사람들은 365일  첫날의 의미를 부여한다.

       오늘 뜬 태양은 내일 또다시 뜨지 않는다........!

       어찌됐건 기대와 희망속에, 다시 시작하고 각오하는 의미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지금까지 촬영한 내사진중 가장 맘에 드는 것 중하나 "지리산 운무" 로 새해 대문을 연다.

 

 

 

23)  lunar  New Year..!  나도 福 받기를 희망하지만, 모든 사람들도 많이 받아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혼자만 잘살면 뭐할겨~~~! 혼자 강도를 지킬순 없잖아 ?

 

 

 

24)  알파~! 시작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넓은 우주의 꿈처럼  힘차게 미래를 향해 잘 가고 있다.

      모두가 맡은 일에 충실하기에......

 

 

 

25)  움추림에서 벗어나 어김없이 새순에 꽃망울 터뜨리고.

      늘어난 주름살에 봄기운 실어 살짝 다림질 (++=주름살 다림질) 해본다

 

 

 

26)   개구리 가족.

       너흰 너희처럼, 우린 우리처럼, 똑똑하면 그 만큼 더 똑똑하게 살아야 하고,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사는거란다....!

       그냥~! 우린 행복해 하고 생각하면, 그게 행복인거야.....~!

 

 

 

27)  꽃이 아름답지만  더  화려한 변신은 무죄? (그렇다고 향기도 더 날까?)

      현실에 만족못하고, 태권v 변신하다 찌그러진 요즈음 세태를 짚어 보았다.( 보라에서 황금색으로 변한는 모습이 보이나요?)

      자연산이 좋은겨~~!

 

 

 

28)  어느날 자전거로 훌쩍 떠난날. 한켠에 앉아 오리가족의 평온한 나들이를 담아왔다.

      이 그림보고 아빠는 어디 갔느냐는 누군가 물음에 돈 벌러 갔나 보다고 대답했다.(물론 또 다른 대답도 있었지만....)

      그분은 가족이 함께하는 "평범한 소중함"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리 아빠 그려넣고 싶었다.

 

 

 

29)  아무데나 핀 보잘것없는 흔한 들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아름답지 않은것이 없다. 

      그렇듯 우리 자신도 하나 하나 귀하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

 

 

 

30)  한여름 일상을 피해 션한 바다속에 푹 빠져보고 싶다.

      저 통통배 안에서.......(회 + =캬~!) 난~  이 공식이 젤루 좋다....좋아. 

     허지만 사정상  희망사항으로, 올핸 이 그림으로 대신한다

 

 

 

31)   어느듯 하루해가 지듯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다.

       왜 이렇게 화살같이 빠른지 모르겠다........ 

       저녁놀 바라보며 오늘도 잘 살았노라고..........,그리고  후회없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지...........!

 

 

 

32)  아무리 pc가  첨단이라 해도 내가 표현 하고자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모처럼  Pen 에 슬어있는 녹 닦아내고 한컷 그려보았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희미한 기억을 끄집어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제 이것들을 연결해야 할 시간들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 내가 그저 답답할뿐이다.

 

 

 

33)  나를 슬프게 하는것이여....!

      빨리 가려므나..(한잎 한잎 가냘프게 떨어져가는 모습 넘 아파)

 

 

 

34)  이제

      나도 마지막 하나 떨구고  한켠으로 조용히 내려 앉는다.

      저 춤추는 불빛,  허공속으로......................!

     Good bye...

     Good bye...

     Good bye...........! 

 

 

 

 35)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성자 탄생을 기뻐하며 즐거운날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대문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또 다른 변화를 위해 한해를 마감 해야하는 때 인듯  입니다..

변화는 당연한 과제이며  또 다른 창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 작은 그림이지만, 모두가 함께 공감 하고자 다듬고 또 다듬으며  

 

때론 밤을 지새우며 많은 시간들을 할애 하였지만

과연 얼마나 소통과 함께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위에 34개의 그림이 올라오기 까지 버려진 것들이 수 없이  많았다는 것은  

 

최선을 다 했다는 나 자신의 위로와 함께

부족함이 있었어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새해에는 또 다른 생각과 시각에서,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 되리라 기대하며,

올해의 대문 스킨은 이것을  끝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동안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주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합니다. 

 

 

 

      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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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us - Walking on air (허공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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