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산 12/17 양주 도락산 모든걸 삼켜버릴 심산인듯 능선에 바람소리 거세게 들려온다. 세상이 멈춘듯 .........흐르던 물방울도 멈추고 벌거벗은 나목들은 찬기운속에 소리없이 떨고만 있다. 햇님이 잠시 모습을 드러내어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엔 넘 역부족인듯... 멀리 불곡산도 그저 찬기운만.. 산이야기 201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