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봉,오봉(시각장애인산행이야기) 17/09/09 시각장애인산행(여성봉,오봉,도봉산역) 한시간일찍나와 불광동에서 출발하는 본진을 기다리며 들머리 송추입구에서 주위를 살펴봤다. 헤세의 정원에는 가을햇살속에 능소화가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듯하고... 일전에 머물렀던 추억들을 평가하며 떨어지는 낙수물에 기억들을 부.. 산이야기 2017.09.10
핑크빛외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 사진 2017.04.08
아침이슬& 솔이끼 20160507 아침이슬 방울을 만나러 이른아침에 집을 나서다 세상에 둘도 없는 누구나 가질수 있는 영롱한 보석, 아침 이슬방울들.......... 언젠가부터 잃어버린듯한 이 보석들을 찾아, 아침 일찍 사람들의 발자국소리에 사라지기 전에 만나야 한다. 솔이끼 포낭에 알알이 맺힌 이 방울들.......... 사진 201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