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2017/08/23 줄기차게 비가 쏟아지는 날 창너머 지붕을 바라보며 멍 때리던날.~~~ 올 여름 흐느러지게 피고 지던 능소화도 마지막 꽃잎을 떨군다 마당에 집결한 오늘의 손님들 낮은곳을 향해 분주하다. 이들이 머문자리에 더 신이난 담쟁이 화려한 변신을 향해 힘차게 뻗는다. . . . 사진 20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