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가을 10/19 도봉산 그 속에 머물다. 가을빛에 익어가는 나뭇잎이 새삼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빛과의 한판승부를 각오로 태양을 겨냥했으나 역시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살포시 내려앉은 빛이 이렇게 고운데 다 가질려는 이기심에 화를 부른듯. 한동안 눈을 못뜨겠다....^^* 꽤나 누비고.. 산이야기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