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남이섬.... 잘익은 가을은 사람의 마음도 물들정도로 잘 익어 있었다. 예전과 달리 나미공화국이란 이름답게 각기다른 나라사람들로 붐비는 가운데 은행나무는 자신이 떨군 그 은행잎위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누워있다. 한켠엔 마지막 열정을 다 쏟아붇는 단풍의 향연이 절정이고, 앞서 .. 국내여행 201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