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비경(누가 용의이빨을 뽑았나?) 2016/09/21/02.30 공룡에 서서 늘~언제가는 너의 이빨속을 꼭 들여다 보리라는 그리움속에 떨림의 그날이 왔다. 어둠을 더듬어 백담사를 떠난지 3시간반, 들머리 능선에 올라서자 날이 밝아오며 잠자는 설악을 깨운다. 용의 이빨을 뽑기 위해 틈새를 파고드는 작전이 만만치 않은듯.... 시간이 .. 산이야기 2016.09.24
공룡능선 2009.06.20 설악동/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설악동 공룡의 능선의 운무가 적당한 비와함께 마치 살아움직이듯 공룡능선의 천의 얼굴을 만들어 낸다. 순간 오가는 자취는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시간들... 어쩜 우리의 삶도 이처럼 순간에 지나지 않을진데.... 힘차게 솟은 봉우리들이 가히 절경을 이룬.. 산이야기 200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