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January
무언가 묵은때를 씻어 내려는 변화의 움직임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변화 한다는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성숙이요 희망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있어도 죽은것이리라.
그 대열에 내가 할 수 있는일은 가느다란 붓 한자루 쥐고 대문에 색칠하고 울타리 가꾸는일 밖에는...........
2월 February
동호회란 단순한 이해관계라 말들을 하지만,
어떤 형태든 건전한 조직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한축의 역활을 할 수 도 있다..
여기엔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지만,........봉사 한다는것은 결과적으로 내가 행복해진다.
늘~눈에 보이는것에 대한치적 보다는 미래를 향한, 멋진 디딤돌의 전통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3월 March
사람 모이는 곳에는 어디나 마찬가지, 오래머물다 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볼것, 못볼것, 들을것 안들을것 다 듣고 보게된다.
아름답고 본받을 일도 많지만. 반대로 이맛살 찌푸려지는 일이 어찌 없겠느냐..........고
혹자는 그러려니 하고 살라 말들 하지만.........
그러다 보니 후안무치(厚顔無恥)라, 부끄러운짓을 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낮가죽이 두꺼운 뻔뻔한 양심이 되어 버렸다.
4월 April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꽃잎이 바람에 휘날린다.
꽃비가 아름답다 하지만, 혀 꼬부라진소리로 말하자면, 어쩜 길고도 짧은 덧없는 삶과 같다는 생각에.
내일이 아닌 오늘을 더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는 바램이다.
5월 May
한쪽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했다.
열흘붉은꽃 없어도 또 다른꽃이 피고지고, 지고피고, 수없이 반복하며 한시절의 화려한 모습은,
또 다른 변신과 부활을 꿈꾸며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속절없이 지나갈뿐이다.
아 ~ 벌써 오월인가?
6월 June
나는 사계를 가끔 사람의 일생과 비유를 해본다. 아니 모든것은 자연의 이치와 똑 같다는 생각이다,
봄에 태어나고. 여름의 성장기를 맞아,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돌아가는...............
우리는 하루살이도 아니고, 일년초도 아닌, 이 과정을 많게는 100번 이상을 돌고도는 특혜를 가졌으니
그 긴세월동안 아름답거나,..추하게.... 사.는.것.은. 본.인..의 몫.이.리.라...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어떻게 우린 또 일년의 반토막을 보냈다.
나는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어떻게 무엇을 했을까?
7월의대문은 수줍은 미소녀에게 마끼고
쳐박아 놓은 애굿은 묵은 대문짝을 툭~툭~치며 투정질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한다 했다.
내가 보이는것은 고작 요거밖엔 안되나보다.
아~ 언제쯤 제대로 볼수 있을까?
늦었지만 가뭄에 반가운 장마비가 쏟아지네요.
빈대떡에 탁배기를 기울리는 여유로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산행에 안산 하시고 남은 반토막도 멋지게 보시기를......................
-裸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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