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달래와 철쭉이 만났다.
하얀 철쭉이 진달래를 품었다.
진달래가 떠나갔다.
그자리에 벗꽃이 들어왔다.
곁에서 담쟁이가 훔쳐보고 있다.
너 지금 모하니?
조팜나무꽃이 물었다.
2017/04/20 북한산 효자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