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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끼포낭(도봉산)

벌거벗은나무 2014. 2. 23. 17:10

 

솔이끼 포낭 -

긴긴 겨울 태동의 끈을 놓지않고 소리없는 봄을 끈질기게 기다린다.

 

 

 

 

 

 

 

 

 

 

 

 

 

 

 

 

 

2. 삶을 마감하고도 떨구지못한 낙엽도 아침햇살에 그 모습 아름답다.

 

 

 

 

3 멀리 수락산자락이 잿빛속에 모습을 감추고...

 

 

 

4. 오봉/인수봉도 흐린얼굴이다.

 

 

 

 

 

 

 

 

5.홀로 딩구는 너는 무슨사연이 있었더냐~!

 

 

 

 

6. 산사는 속세를 멀다하고 그저 고요하기만 하다.

 

 

 

 

6. 입가에 번진 잔잔한 미소는 지금을 사는것이 아니라 영원을 사는듯 하다.

 

 

 

 

7. 생강나무는 봄이 가까워짐을 알리며, 세월는 누가 뭐라해도 멈출수는 없다.

 

 

오늘도 다 내려놓는 연습을 아무리 해도,  돌아서면 다시채워지는 이 욕심은 언제 치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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