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북한산

벌거벗은나무 2009. 6. 15. 09:37

 

 

     구름사이를 오가는 햇님의 눈치를 살피며

 

 

   청담골 계곡의 물 소리를 따라 거슬러 올라

  

 

   원효봉에 오르니 심통속에 비를 뿌려대며 그사이로  염초봉,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우측에 오늘 가야할 노적봉이 보인다.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 허기짐을 채우고 노적봉을 향하는 사이 

   흐린후 맑음 이라더니 한층더 청순한 느낌으로  북한산의 위용을 드러낸다.

    노적봉 정상에서^^ 오늘도 무한한 풍요로움속에 잠시 머무르며......

  

       

          함께하신 모든 님들과 함께, 기록남기고, 낮은곳에 머물러 적당한 취기와 함께 세상사는 이야기  소근거리며 

          아름다운 인연속에 하루를 마감한다. 

 

          09.0614.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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