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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벌거벗은나무 2022. 1. 12. 10:17

 고기를 낚으랴!

세월을 낚으랴! 그저 바람만 스쳐 갈뿐이다..

 

햇님이 구름사이를 오가며 세상사 내려다 보니

다 내가 비춘 그림자에 머물더라 

 

한겨울에도 통통하니 살도 많이 쪗구나....

너도 넘쳐나는 먹거리에 이 시대에 맞게 진화한듯.. 다이어트좀 해야 오래살거같다.

 

어디론가 떠나는 님들이여 ~

고히 가시는걸음걸음 평안하소서~.

임인년 정월 팔일날 강화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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