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도계 추추파크-삼척

벌거벗은나무 2016. 4. 25. 07:12

20160423 강원도 도계 하이원 추추파크




2012년6월 영동선의 스위치백 구간에 폐선되고 방치되다가  영동선의 산악철도는 하이원 추추파크 관광자원으로 타시 태어났다.




통리역에서 레일바이크로 - 하이원추추파크로 이동



















시작과 끝의 2-300m 를 제외 하고는 전구간 내리막길이다.




구간에 따라  대략 시속 30-40km...








과거로의 여행처럼 산악철도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다.




내려다 보는 풍경은 철도의 높이를 간음할수 있겠다.





험준한 산악만큼 이나 터널도 많고








스산함 속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다양한 변화는 지루하지는 않아서 좋았던것 같았다.















대략 30분정도.....? 신나게 달리다.




하이원에 도착한다.




마당엔 민속음식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음 시식도 있고




공연도 있었다.




관람도 좋지만 나에겐 션한 바닷가가 더 좋아 삼척해변으로......




아직은 썰렁한 해수욕장이 조용해서 좋기만 하다.




바닷가의 솔방울,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나보다.




수 없이 밀려오는 파도속에  沙丘는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그 속에 머무는 모정은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리라.




어부는 만선의 기쁨으로 돌아오고,




멀리 원양어선들은 또 다른 항해를 위해 쉬고 있나보다.




꿈을 찾는 어린동심은 이 모래사장이 마냥 좋은가보다.




파도속에 묻혀 닳고 닳아빠진 빈 조개껍질




부드러움속에 다듬어진 반들거림이 뭔가 속삭이듯 다가온다.




귀경길 유채꽃 축제에 잠시들려.








노란 물결속에 잠시 묻혀보았다.












구름속에 숨박꼭질하는 해를 바라보며



또 하루의 쉼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