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낭여행(방콕) 2
3/25 제 2일차 (짜오프라야강-왓포-왕궁-차이나타운-짝투짝시장)
간밤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가격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좀더 쾌적한 준 호텔로 숙소를 옮겨놓고 하루를 연다
호텔 곁에 있는 낡은 아파트형의 구조물이 대비를 이룬다.
산책겸 사원을 돌아 ,잠시나마 이들의 문화와 호흡을 함께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인간은 절대적인 누구에겐가 의지하지 않고는 홀로서기가 힘든다는 나름의 결론에 이르며
그런가운데 이들의 절대자에 대한 표현의 방식에 더 관심이 모아진다.
사원을 벗어나 이른 아침이라 어느 골목 국수가계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를 이용 왓포로 향한다.
배들은 한결같이 자동차 엔진을 통채로 장착 전천후 요란한 동력이다.
시내 관광중 유일하게 가장 아름다운 라마8세다리를 비롯 고층군빌딩을 모든걸 한눈에 볼수 있는 짜오프라야강이 최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왓포 왕궁사원 ....왓 자가 들어가면 사원이란 뜻으로 왕들만을 위한 사원 그 규모도 크지만 화려하기도 하다.
모든 그 큰 사원의탑들이 작은 모자이크 처리로 하나하나 마감된것이 참 인상적이다.
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이 와불의 크기로 봐서는 오히려 왓포 건물이 비좁아 보인다.
인간이 만든 이 거대한 와불이 얼마나 많은사람들을 위로하고 염원을 들어줬을까?
부족하고 힘든만큼 염원이 컷으리라 생각하며
하나의 허상이요, 모든사람들의 볼거리로만 전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름 모를 꽃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그대로 피고 진다.
하나 하나 새겨진 의미를 모르니
구경삼아 둘러볼뿐,
우리나라 무궁화와 꼭 닮은모양에 노란꽃을 뒤로 하고 출구를 나선다.
길 건너편에 왕궁이 자리를 잡고
수 많은 관광객의 인파로
말할수 없는 혼잡속에 마침 근위대 교대식이 있어 한컷 잡아봤다.
왕궁을 빠져나와 근처 공원에서 쉴즈음
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비둘기가 사람에게도 옮겨 앉는다.
다시 톡 톡이라는 이 변칙택시를 타고(사실 진짜 택시보다 훨 비싸고 흥정을 해도 거의 바가지 수준이다.)
차이나 타운으로 데려다 주기를 요청했다.
물어물어 갔으나 결국은 빙빙돌다 제자리 걸음한격,
땡볓에 열받아 시장의 시원한 상가를 찾아 눈요기하다가
근처에 초현대식 MBK 쇼핑몰에 피신했다.
대충 돌아보는데도 유명브랜드 짝퉁부터시작, 없는것이 없는듯 상당한 규모다
푸드코너에 반가운 교촌치킨점이 있어 맥주와 치킨주문을 하니 치킨 가격이 거의 우리나라 수준 이상이다.
태국에서도 유명한 짝투짝 시장을 향해
지상철bts를 탑승 씨암에서 환승
bts의 쑤꿈왓선 종착역인 머칫역에 하차 옆에있는 짝투짝 공원에 도착
짝뚜짝 공원에서 잠시 머물고
시장에 들었으나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모든상가는 문이 닫혔고
한길가에 수목 가계들만 일률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언제나 무계획성은 비생산적이라걸 다시한번 느끼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채 카오산 숙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