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소백산 구경 허셔유~~~!
들머리 어의곡 탐방지원센타입니다. 10하구도 40분부터 발도장 찍기 시작합니다.
방랑자님..! vagabond 답게 아예 멀찍이 내빼십니다.
어의계곡 골짜기는 이렇게 얼어붙어 있고
그 옆으로 잘생긴 나목? 이 자꾸 올려다보게 합니다.
쭉~쭉 벋은 나목 역시 멋져부러~~~~
좌우로 우거진 나목의 무리속 작은 공간속에, 멀리 파란 하늘 밑에 포개진 산들이 넘 아름답습니다.
벌거벗은 나무들의 무리속을 벗어나
드뎌 파랐고 파란 넓은하늘이 가슴이 다 시원합니다.
나무가지 속에서 숨박꼭질 하던 국망봉도 한눈에 들어오고
정상을 향한 하얀 눈밭이 바람에 깍인 조각품으로 태어나 우리들의 눈을 신비롭게 합니다.
멀리 정상이 눈에 보이고
정상 아래 뻗어 있는 산들이 더 한층 아릅답습니다.
1439m 정상 비로봉,
14.50 분 4시간 10만에 올랐습니다. (물론 그안에 도시락 비우는 시간 포함) 표지석이 두 개 오른쪽은 경산북도 표지판,
왼쪽 충청북도. 이렇게 5~6 미터 사이에 경계표지판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하나의 표지판에 같이 표기하였으면 사이좋게 보기 좋지 않았을까?
하고...
제1연화봉도 보이고 제 2 연화봉 ,천문대도 보입니다. 생각 같아서는쭉~~ 그냥 가고 싶은데......
까만밤에 얼어죽기 싫어서.. 마음 돌립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그저 아~~~!
천둥을 향하여 내림길 우측에 주목군락지가 보이고, 고거이 지키는 지킴이 집도 보입니다.
멀리 산들 보이시죠?
여기도 이렇게
굽이 굽이 눈에 담아내고 마지막 날머리 끝에 다다릅니다
비로봉에서 6.8Km(2시간40분) 17시30분에 총연장11.9Km 6시간50분 산행을 마치고
유스호스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바우님 넘 다정해 보입니다.ㅎㅎ)
다나수 부장님! 덕분에 느긋하게 소백산 구경 잘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태무진 대장님, 물사맨 대장님, 산골아쟈씨 대장님,
감사 드리구요
신디 총무님잘 먹었습니다.~헤롱헤롱~~
올만에 함산한 산우님들 새해 뵈어 반가웠구요
또 오늘 첨으로 나오신 산우님들 딥따 반가웠습니다.
구정 명절 잘 보내시고 또 뵙기를 바랍니다.
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