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공룡능선,

벌거벗은나무 2008. 9. 29. 21:47

 

 

     신선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아직은 조금 이른새벽 주차장에서 40분 가량 오르니 신선대에 이른다

 

   

      햇살이 어둠을 몰아내니 그 자태가 아름답다.

 

 

      아름다운 기암 기석들이 발거름을 멈추게하고

 

   

     어느듯 가픈숨을 몰아쉬고 마등령에 올라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를 바라본다.

 

 

     이제 가야할 공룡능선이 그 자태를 자랑한다.

     그너머 끝에 화채봉도 눈에 들어온다.

 

     

      이제부터 공룡능선 시작..... 예사롭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연신 감탄사를 자아낸다

 

      

      가는길은 험난해도 넘 아름다운 모습에 지친줄도 ,힘든줄도 모르겠다. 멀리 대청봉이 바라다 보인다.

 

     

     잠시 숨을 고르고 멀리 울산바위를 잡아본다.

 

 

      바로 눈앞에 "용아장성"도 눈에 들어 오고 언젠가는 저 능선도 가보리라 다짐해본다.

      아마 오른쪽 뒤 끝 봉오리가 귓때기청 이라했던가?

 

   

      왼쪽에 대청과 그 옆에 중청도 보인다.

 

    

    어느사이" 1275봉" 을 지나오고 뒤돌아보니 참 아름답다.

 

 

     이제 무너미 고개를 기점으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 한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하산길로 모여 든다.

 

 

      양푹?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계곡하산길에 이처럼 아름다운 폭포가 여러개 있다.

      비취색 물이 넘 인상적이다.

 

 

      천불동 계곡 좌우 아름다운 모습들 아직은 단풍이 이른 가운데.... 그래도 성질급한 놈이 있나보다.....

 

      

      아마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지금 이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

 

 

      계단아래 내려다 보이는 폭포물 신선들의 목욕조....?.

 

     

      어느사이 신선대로 원점회기 10시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시원한 막걸리로 마무리한다.......!

 

      2008.09.27 설악산